데이콤은 이달말까지 중국쪽 인터넷 전용회선 속도를 기존 45Mbps에서 1백55Mbps로 3배이상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또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미국 호주 등지를 잇는 국제 인터넷 전용회선도 각각 37M~1백55Mbps씩 증속한다고 덧붙였다. 데이콤은 이에 따라 중국쪽 업체와 빈번하게 자료를 송수신하는 국내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백55Mbps 속도는 초당 A4용지 6만장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규모다. 데이콤은 또 이번 대규모 증속으로 총 1.75Gbps의 국제 인터넷 전용회선을 보유,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국제 인터넷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