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회장 김영수)는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자문기구인 '중소기업경영전략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기협의 조직과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사회 경제 각 부문 주요 인사의 참여를 유도해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아울러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수립 및 운영에 대한 전략적인 자문도 수행할 계획이다. 위원회 위원장에는 이헌재 전 재경부장관이 위촉됐다. 배광선 산업연구원장,이영회 수출입은행장,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학계 금융계 언론계 업계 대표 등 중소기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9명의 인사가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28일 오전 7시30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