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미국, 일본 등의 경기침체에 대비,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중국, 중동, 중남미 등 '3중지역'에 대한 수출마케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올해 개최할 해외전시회를 당초 130회에서 136회로 늘리고 이를 중국(2회), 중동(2회) 및 중남미(1회)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장개척단 파견을 당초 87회에서 104회로 늘리되 중국(5회), 중동(3회), 중남미(1회)에 집중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초 48회에서 60회로 확대하는 한국상품 구매단 유치도 중국, 중동 및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