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모두 10억8천만원(83만 달러) 상당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도(道)는 지난 11∼1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일본 나고야.후쿠오카 지역 농산물 바이어 10명을 초청, 도내 52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화훼.채소.버섯류 등 36개 품목에 대해 수출상담을 벌였다. 고양시 동마루 영농조합의 경우 바이어 4명이 현장을 방문, 재배기술을 호평하고 40만 달러 규모의 채소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이천시 설성작목반도 바이어로 부터 토마토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43만 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도(道)는 일본 농산물 구매단 초청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경기도내 농산물의 일본 수출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