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조종기(조타기)가 제작됐다. 조선기자재 제작업체인 유원산업(대표 권정호)은 선박의 방향을 바꾸는 장치인 초대형 조타기를 개발,27일 품평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조타기는 대우조선의 의뢰를 받아 개발,제작된 것으로 대우조선공업이 건조중인 44만2천2백5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실릴 예정이다. 가격은 5억원선이다. 조타기의 전체 길이는 9.6m,무게는 63.5t에 이른다. (051)205-8541∼5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