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생산업체인 하이트론씨스템즈(대표 최영덕)는 최근 고성장하고 있는 정보기술(IT) 관련 스토리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의 정순재 IT사업본부장은 "IT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스토리지 관련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전략적 제휴와 솔루션센터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최근 EMC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베리타스 등 스토리지 관련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특히 미국 광스위치 생산업체인 맥데이터의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이 회사와 제휴 및 한국총판 계약도 체결했다. 맥데이터는 데이터센터급 SAN(Storage Area Network)스위치 등을 생산하며 EMC IBM 히타치 등에 납품해 지난해 약 6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스토리지 관련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다. (02)3410-9417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