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광주, 평화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하는 등 16개 은행.보험.증권사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광주, 평화은행에 대해 종합검사가 실시된다. 또 조흥.서울.외환.신한.한미.산업 등 6개 은행의 8개 해외 점포에 대한 종합검사를 지난 8일부터 하고 있으며 내달 8일까지 계속된다. 합병작업이 진행중인 국민, 주택 두 은행에 대해서도 지난 7일부터 내부통제 점검 차원에서 부문검사를 하고 있는데 오는 29일에 끝난다. 이와함께 대한, 국제, 리젠트화재보험 등 3개 보험사에 대해 부실책임 규명 차원에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검사가 실시됐으며 경영개선계획 제출시한이 연장된 대신생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증권에 대해서는 11∼26일, 한국증권금융에 대해서도 13∼28일 종합검사가 실시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