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기업의 3.4분기 자금 사정이 전분기에이어 어려울 전망이다. 25일 한국은행 청주지점이 밝힌 충북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3.4분기 기업자금사정 실사지수(BSI)가 99로 전분기 86보다 올라가긴 했으나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자금조달사정도 99로 전분기 90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에 못미쳤다. 한편 2.4분기 조달 금리는 전분기 9.3%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8.8%로 자금사정조사를 시작한 98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9%대를 하회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