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강산 관광사업에 참여키로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를 남북협력사업자로 승인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은 지난 20일 체결한 합의서에 따라 금강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사업과 수익사업 등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 또 관광공사는 남북협력사업자 승인을 계기로 남북협력기금을 지원받기 위한 법적인 자격을 갖춰 조만간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