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상표출원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지적재산권 솔루션업체인 아이니드는 최근 아이니드브랜드(www.ineedbrand.com)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해외 상표출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과 미국의 현지 상표출원 대리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나라에 상표출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해외 제휴사를 추가로 확보,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하기 때문에 편리할 뿐 아니라 기존 출원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고 아이니드는 설명했다. 평균 건당 2백50만원이 들어가는 해외 상표출원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은 1백10만원,미국은 1백80만원이면 가능하다. 김세진 아이니드 사장은 "국내 상표출원만으로는 해외에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해외 진출을 꾀하는 기업이라면 미리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나라에 상표출원을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080)564-7734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