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항공기조종사들이 불법파업을 경우 조종사면허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건교부는 항공사의 파업으로 인한 국민적 피해와 국가적 대외신인도추락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불법파업에 참여한 조종사들은 다시 조종간을 잡지 못하도록 엄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조만간 관련 항공법을 고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올릴 방침이다.
[한국경제]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전공의들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정부가 수련 비용을 지원하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를 비롯해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을 우선추진 과제로 선정해 상반기 중 로드맵을 내놓을 계획이다.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의료개혁 관련 4가지 최우선 과제를 정하고 집중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4가지 과제는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다. 이들 과제들은 상반기 내에 구체적 추진 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그려내 논의의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최우선 과제들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의사들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의제들이다. 특위는 높은 난이도와 위험도에도 보상 수준이 낮은 필수·중증 의료에 대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수가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상 강화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회계, 지역의료발전기금 도입 등도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논의한다.두 달 넘게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처우 개선책도 마련한다. 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계획을 실행한 적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제게 경영권 찬탈 포커스를 맞춰 때리는데 저는 와닿지 않는다"며 "저를 배임으로 고발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저와 부대표 카톡 대화를 일부 따서 그런 정황이라고 얘기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는 "여러분 입장에선 제가 죄인이지만 제 입장에선 희대의 촌극"이라며 "업에 개선되길 바랐던 부분이 있어 내부 고발했고 그런 것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하이브 측이 공개한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의 카톡 대화와 관련해 "여러분이 보신 것들은 분위기가 다 빠져 있다. 캡처만 딱딱 해서 프레임에 맞춰서 이런 거야, 저런 거야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는 "저는 크리에이티브를 할 때도 저는 늘 프레임을 깨야 하는 상황이었다. 뉴진스 막 잘 되고 이럴 때 '좋겠다'는 이야기 들을 때도 행복했던 적이 없다"며 " 뉴진스가 고맙다는 표현을 애정 표현을 할 때는 진짜 부모 같은 마음으로 고맙고 좋았지, 이 상황에서 왜 이렇게 찍혔는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민 대표는 "원래 제가 아이돌 문화를 좋아했던 사람이 아니고, 제 목표는 클린한 방식으로 꼼수를 찾지 않고 일을 잘했을 때 어디까지 한번 성공해 볼 수 있을까 이런 게 궁금해서 도전한 사람이다. 그래서 제게는 방해되는 요소가 생기면 제 일에서 불편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 때문에 경영권 찬탈? 계획한 적 없다. 저를 아는 분들은 다 알 거다. 하이브에서 밝힌 유리한 조건들, 구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해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입을 열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여러 가지 의혹에 휘말리게 됐다. 하필이면 뉴진스 새로 나오는 음반이랑 겹치게 됐다. 월요일에 갑자기 시작되어 일이 진행됐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그는 민 대표와 관련한 자료를 내고 있는 하이브 PR 파트를 지목하며 "아티스트들에게 했던 PR보다 강도 높은 PR을 느꼈다"며 "하이브 PR팀이 이 정도로 할 수 있었구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비꼬았다.민 대표는 "제가 보는 앵글과 하이브가 보는 앵글이 굉장히 다른 것 같다. 제 입장에선 제 말이 맞다. 다른 앵글이 있다는 걸 모르셨기 때문에 제 앵글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 내가 죽기를 바라나? 내가 갑자기 죽으면 다 같이 기뻐하는 상황이 된 건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저도 사람이고 (혐의가) 확정이 된 게 아니다.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하이브가 본질과 다른 개인 카톡도 사찰해서 저를 죽이려고 할 것이라는 예상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의혹이 많은데 얘기를 안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부득이하게 급하게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민 대표는 하이브가 배임으로 자신을 고발했다는 기사를 봤다면서 "제 입장에선 희대의 촌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와 부대표가 카톡한 내용을 일부 따서 이런 정황, 저런 정황이라고 이야기 한 것 같다"며 "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