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이 진행중인 35개 기업 가운데 경영실적이 부진한 14개 기업에 대한 처리방침이 내달중 결정된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 "경영실적이 부진한 워크아웃 기업은 은행의 신용위험 상시평가에서 우선 심사해 처리방침을 조기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영관리단 철수가 결정된 벽산건설 남광토건 동화면세점 대현 삼표산업 신원 신호유화 고려산업 등 8개 기업과 ㈜대우와 대우중공업을 제외한 14개 기업이 우선 심사대상이 된다고 금감위는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