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쓸 수 있는 양방향 핸즈프리가 등장했다. 바론텔(대표 유영진)과 한울텔레콤(대표 최진원)은 2년동안의 공동연구끝에 주파수변조방식의 양방향 무선이어마이크폰(제품명 콘치)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론텔 관계자는 "핸즈프리장치를 핸드폰에 연결한 다음 무선 마이크겸 이어폰을 끼면 통화할 수 있다"며 "크기가 작아 차량에서 뿐만 아니라 휴대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인휴대단말기(PDA)나 MP3플레이어,컴퓨터 등 이어폰잭이 있는 전자제품에 연결해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콘치를 미국 모토로라에 1천만달러어치 수출하는 것을 비롯 모두 3천5백만달러 가량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02)3445-1888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