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대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에 이어 국민카드[31150]도 현금서비스,할부,연체 등의 3대 수수료를 이달중 내린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 준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이며 이달중 단행될예정"이라며 "변경 수수료율은 LG,삼성 등 전문계 카드사보다는 다소 낮고 은행계인비씨와는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카드사들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일률적인 수수료 적용과 달리개인별 신용도와 이용실적 등에 따라 등급을 나눠 차등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LG카드와 비씨카드의 회원은행들은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수료 인하 명령에 따라 지난달 수수료를 10∼46% 인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