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논농업직접지불제를 신청한 농가에 대해 적격여부를 심사한 결과 전체 논면적의 79%인 90만6천㏊(농업진흥지역 60만9천, 비농업진흥지역 29만7천)가 1차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상농가로는 전체쌀농가의 97%인 103만5천호이며 이들 농가에 지급될 보조금 총액은 1천95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과거 3년간 논농업에 이용됐는지와 신청자가 실제 경작자인지등 적격여부를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했다"면서 "그동안 가뭄과 구제역예방 등으로 신청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8월말까지 계속 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올 10월말까지 논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했는지와 비료와 농약이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점검해 ㏊당 농업진흥지역은 25만원, 비농업진흥지역은 2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