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문마케팅 회사인 ㈜쌩스넷(www.thanksnet.co.kr)은 임신중인 태아를 위해 가입할 수 있는 `태아보험상품권'을 개발, 육아용품 전문몰인 쌩스맘(www.thanksmom.co.kr)을 통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험상품권은 최근 고령임신이 늘면서 조산과 유산, 기형아 출산 등이 늘고있는 있는데 착안해 개발된 것으로 24주(6개월) 이하의 태아를 가진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사측은 영풍생명과 제휴한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기간 중에 태어난 아기의 체중이 1.5㎏ 미만이거나 가입자녀가 선천적 이상치료를 위한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했을 경우 등 만약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아기 출산 당시 제대혈(탯줄)을 채취.보관함으로써 형제나 가족에게 있을지도 모르는 백혈병, 암 등의 질병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