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개발벤처인 디비탱크(대표 이성우)와 마케팅전문회사인 CMS(대표 방희열)가 공동으로 모바일 디지털 쿠폰 사업을 벌인다. 모바일 디지털 쿠폰은 상품 소비자가 휴대폰을 통해 바코드쿠폰을 전송 받은 후 휴대폰을 판매점의 계산시스템에 스치는 방식으로 일정한 가격할인을 받는 것이다. 디비탱크와 CMS는 모바일 쿠폰 사업을 위해 공동 투자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디비탱크와 CMS에 따르면 이들 2개사는 이동통신회사 및 가맹점(소매업체)과 모바일 쿠폰 사업을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 CMS의 방희열 대표는 "금년 가을께면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할인신호(바코드)를 전송받아 일정한 상품군에 대해선 보다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비탱크와 CMS는 모바일 할인쿠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사와도 제휴할 계획이다. 디비탱크는 바코드 생성 및 인증기술을 모바일 티켓 예매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으며 복제가 불가능한 2차원 독자 바코드도 개발했다. 또 CMS는 전국 4천여 슈퍼마켓 등을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있는 할인쿠폰 전문 기업이다. (02)508-3501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