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공동개발 협력사업과 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 김순권)의 농업기술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북협력사업 변경을 최근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북측 조선컴퓨터센터(KCC)와 추진중인 소프트 웨어 공동개발 사업에 대해 새로운 과제 17건,총 81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옥수수재단은 사업 기간을 기존 3년(98년6월~2천년6월)에서 7년(2천8년 6월까지)으로 연장하고 예상투자액도 기존 1백20억원에서 2백16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