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옛 대우 계열사 다이너스카드에 대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설립이 이달말 결정될 전망이다. 다이너스카드 관계자는 21일 "자산관리공사가 주도하고 있는 채권단이 CR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달말께는 구체적인 추진 내용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이너스카드는 이에 따라 CRV 설립에 따른 자금 여력을 토대로 연내에 5가지 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영업소 20여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