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20일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7억1,2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감소율이 수입보다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중 수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6% 준 70억6,100만달러, 수입은 11.7% 감소한 77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폭은 7억1,200만달러로 전 달 같은 기간의 2억7,700만달러보다 확대됐으며 월별 동기중 1, 2월에 이어 3번째로 적자폭이 크다. 1, 2월 같은 기간동안 적자폭은 각각 8억6,400만달러, 10억1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다만 지난해 동기의 7억2,300만달러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치다.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한 728억2,200만달러, 수입은 7.7% 준 685억3,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2억8,7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