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트랜스메타는 일본지역 수요부진으로 올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의 절반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20일 내놓았다. 장 마감후 발표된 이 소식으로 인해 트랜스메타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36%나 폭락했다. 일본 지역 매출비중이 높은 트랜스메타는 이 지역 경기둔화에 따른 출하부진으로 2.4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40~45% 감소한 1천23만~1천1백16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트랜스메타는 2.4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약간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