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온은 시장 침체로 3.4분기 매출이 3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피니온은 D램 가격 하락과 이동통신용 반도체의 수요 약화가 겹쳐 3.4분기에 6억 유로의 세전 손실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피니온은 이에 따라 신규 인력 고용을 동결하고 200회계연도의 자본 지출도 10억 유로 가량 축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