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미국 인터그라프사가 주최한 '2001년 국제 컴퓨터그래픽 공모전' 애니메이션부문에서 부산하수처리장 동영상을 출품해 1등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EPC(종합시공)분야의 세계 유수업체가 참가해 선진기술을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P2C2(PROCESS POWER CLIENT COMMUNITY)의 한 행사로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9년에도 애니메이션부문에서 1등,작년엔 플랜트 디자인부문에서 2등을 차지했다. 인터그라프사는 3차원 CAD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화문 현대해상빌딩에서 목동 현대 41타워(2층,3층,5층 사용)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덧붙였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