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19일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산 동물사료 첨가제인 라이신에 대한 덤핑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덤핑 판매된 라이신의 비율과 피해 정도를 파악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조사에는 1년내지 18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앞서 반덤핑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앞서 이달초에도 미국과 일본산 아크릴산 에스테르에 대해 31-6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었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