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한 이후 한달에 10만원 정도를 더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정유 사보팀이 최근 사내 임직원 2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용카드 사용 현황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신용카드 사용후 과소비 경향이 생겨 평균적인 지출이 늘어났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카드사용전과 비슷하다는 대답이 32%였고 오히려 줄었다는 경우는 2%에 그쳤다. 지출증가 규모에 대해선 5만∼10만원이 33%, 10만∼15만원이 2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