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정보통신(대표 이용국)은 지난 6월 11일부로 주력 제품인 디지털 셋톱박스의 수출 누계액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7년 9월 설립된 이 회사는 98년 4월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3년2개월 만에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셈이다. 지난달에는 월간으로는 최대규모인 9백40만달러를 수출하기도 했다. 한단정보통신은 올해 1천2백50억원의 매출과 1백89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체 임직원이 49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이 이룩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02)3468-6711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