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솔루션 및 원격강의 전문업체인 네오미디어(대표 정효식)는 현대자동차에 실시간 온라인 판매교육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e-세일즈 아카데미'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전국에 있는 자동차영업소의 영업,판매사원들에게 자동차 판매와 관련된 내용을 본사에서 원격으로 교육하는데 사용된다. 판매 차종에 대한 가격,재원과 같은 일반 정보에서부터 판매 전략,세일즈 포인트 등 현장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직원들은 자신의 일자리에서 컴퓨터로 이 시스템에 접속하기만 하면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교육시스템인 만큼 강사와 직원들간에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정효식 대표는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고도의 영업,판매 전략을 전사원이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측에서는 비용절감과 교육수준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미디어는 올하반기부터 보험사와 같이 많은 영업사원을 둔 업체와 정기적인 직원교육을 필요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02)537-2585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