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자유무역지역 안에서 내국원재료로만든 물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경우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희범 산자부 차관은 15일 오후 전주시 전북은행에서 전북지역 수출업계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유무역지역법을 조속히 개정하도록 하겠다"고밝혔다. 그는 또 현행 3년으로 돼있는 기술개발융자자금의 거치기간이 정상수익을 창출하기에 부족하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라 기간연장 여부를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말했다. 이 차관은 간담회 참석에 앞서 전북 익산 소재 수출기업인 ㈜나리지온을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