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25.65달러로 전날보다 0.32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29.25, 29.04 달러로 각각 0.15, 0.19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이라크 수출중단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미국 원유재고 부족에 대한 우려감이 가격상승을 유도하고 있다"며 "당분간 유가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