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정보화 기업인 루넷(대표 지광현)은 외국인 전용 아파트인 휴먼터치빌에 자사의 "관광및 비즈니스 정보시스템(TBIS)"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휴먼터치빌은 업무상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비즈니스 외래객들에게 객실을 임대해주는 아파트형 숙소다. 루넷은 내달중 솔루션 구축작업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투숙객들은 TBIS 시스템을 통해 뉴스서비스,이메일 체크 등 기본적인 사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용브라우저를 통해 관광 음식점 면세점 등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된다. 루넷 관계자는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장기체류형 외국인 전용숙소가 호텔의 일정수요를 대체하며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2)2104-6786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