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은 14일 앞으로 10년간 현대중공업에 원자력 발전에 사용되는 7가지 유형의 펌프 기술을 제공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현대중공업에 제공될 7가지 유형의 펌프에는 보조 급수펌프 및 냉각수 펌프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는 현재 한국에서는 12기의 가압경수로(PWR)가 가동중이며 앞으로 같은 종류의 경수로가 몇기 더 건설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계약은 새로 건설될 이 원자력발전소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