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식집약형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26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2차로 34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지역에 있는 창업 5년미만의 벤처기업이 신청할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기술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벤처기업육성협의회에서 융자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발된 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은 8월초부터 시작된다. 융자한도액은 시설자금 2억원과 운전자금 1억원 등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연리 3%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시설자금의 융자조건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며 운전자금의 경우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이다. 한편 지난 1차분 자금의 경우 신청액이 1백30억원에 달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