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5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8%와 90% 증가했다고 현대증권이 14일 밝혔다. 특히 경상이익은 1백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올랐다"면서 "특히 할인점 부분에서 3.2%포인트 증가, 사상최고 수준인 7.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6월에도 할인행사가 없는데다 물가불안으로 할인점 인기가 유지될 전망이어서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5월 매출액도 1천3백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나 증가했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14일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