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11200]은 노사협상을 통해 올해 임금을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하는 등 정기 단체협약과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상직원노조가 회사의 경영여건을 감안, 자발적으로 임금인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임금동결에 합의함으로써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