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석탄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2005년까지 11개 탄광 가운데 3∼4개를 폐광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인하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제출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향후 5년간의 석탄산업 장기 계획 초안 작성을 끝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관계부처 및 이해 당사자들과의 협의를 진행한 뒤 이달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