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가 영화제작 및 배급 사업에 뛰어든다. 동양제과는 13일 계열사인 미디어플렉스를 통해 왓위민원트,파이란,성냥팔이 소녀의 재림,내추럴시티 등을 제작 및 수입배급한 튜브엔터테인먼트사 지분 60%를 인수키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실사가 완료된 뒤 결정될 예정이나 1백억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제과는 이에 따라 영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투자(제우메가영상벤처투자조합),제작 및 배급(튜브엔터테인먼트),상영(메가박스) 등의 일관 서비스 체제를 완전히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영화제작 및 배급사업은 동양제과의 참여로 제일제당의 CJ엔터테인먼트,시네마서비스 등 3대 메이저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