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믹을 대체할 항균성 소재가 개발됐다. 실버라이트(대표 김수병)는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강력한 살균 탈취력을 지닌 소재인 "실버라이트"를 개발,시판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 임경천 연구소장은 실버라이트는 기능성 복합무기 항균제로 원적외선을 방사하고 용존산소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살균과 항균,탈취능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임소장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살균력을 테스트한 결과,물 1백ml에 대장균을 투여한 뒤 실버라이트를 첨가하자 대장균이 급격히 줄어 20분후에는 멸균상태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일본 우쯔노미야 대학에서 실시한 탈취력 실험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성 세균으로 인한 각종 수질오염은 물론 토양과 축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병 사장은 "실버라이트는 건강의료,건축,농축산,생활용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며 "일본과 독일업체 등과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055)292-3182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