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제조업체 ㈜컴뮤웍스(대표 이현규)는 12일 크기가 0.9×0.9㎝로 국내에서 최소형인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용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GPS용 안테나(1.5×2.0㎝)의 30% 크기에 지나지 않는 이 안테나는 GPS모듈에 장착되는 것으로 마이크로스트립 안테나 부분과 미약한 위성 신호를 수신해 증폭하는 저소음 증폭기로 구성돼 있다. 컴뮤웍스 관계자는 "초소형 GPS용 안테나의 개발로 휴대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PDA)에 GPS 기능을 쉽게 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등 GPS 이용이 활발한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협상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