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모두 1천8백86건의 저작권 수출입 상담과 2백68건의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나춘호)는 저작권 계약 가운데 국내 저작권의 수출이 52건으로 지난해의 23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으며 해외 저작권 수입은 2백16건으로 지난해(2백23건)보다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의 수출은 1백50여명의 바이어가 몰린 중국 40건,파키스탄 4건,이란 3건,베트남 2건 등이었다. 23개국 3백16개 출판사가 창여한 이번 도서전의 관람객 수는 26만4천9백명으로 지난해의 24만1천8백명보다 10% 가까이 늘어났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