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재무구조 개선 컨설팅을 담당할 재정자문사(파이낸셜 어드바이저)로 크레딧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CSFB)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CSFB는 한두달 동안 현대상선의 영업 및 재무상황 등에 대한 실사를 거쳐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CSFB는 현대상선 재무구조 개선안에 자산매각 부채축소 등 구조조정 계획과 함께 올 하반기와 내년에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 방안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