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은 11일 식품BG 사장으로 박성흠(51)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박 신임사장은 부산대 화공과 출신으로 제일제당에서 생활화학본부장(부사장)을 지낸 뒤 99년 말 두산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식품BG의 부사장을 맡아왔다. 99년 박 사장과 함께 제일제당에서 두산으로 자리를 옮긴 전임 백승래 사장은 개인사정으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