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연대 총파업에 대전.충남지역에서는 금속노련 충남지부를 중심으로 18개 사업장에서 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금속노련 산하 사업장 15곳(1천500여명)과 대전 상용직 노조, 사회보험 노조, 호텔 리베라 노조 등이 12일 총파업에 동참키로 결의했다. 또 한밭여객, 서진운수 등 대전 시내버스 노조는 11일, 한밭 케이블TV는 14일,보훈병원은 15일에 각각 찬반투표를 벌여 16일까지로 예정된 연대 총파업 동참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2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역에서 파업동참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으며 이후 13-16일에는 대전역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