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회사인 IBM은 실리콘의 원자를 조작해 컴퓨터 칩의 속도를 35% 향상시킬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인드 실리콘(Stained silicon)"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반도체 크기를 줄이지 않고도 성능을 높일 수 있고 현 제조공정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도 실리콘칩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BM은 2003년까지 대량 생산이 가능해 빠른 시일내에 이 기술을 생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BM은 이 기술이 전력 소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