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전자정부 구현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정부.기업간 전자상거래(G2B)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조달관련 업무 전반에 걸친 과정을 재설계하고 인터넷 조달단일창구를 구축하기 위해 `G2B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20억원규모로 추진키로 했다. 입찰공고 등 관련내용은 11일자 일간지와 조달청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내달초에사업자가 선정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마친 뒤 이를 토대로 G2B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8월까지 G2B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내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마련되면 각 업체가 한번 등록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조달에 참여할수 있고 관련 구비서류도 폐지되는 효과가 있으며 정부도 조달관련 내부 행정절차의혁신을 통해 행정능률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