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벤처 기업의 건실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7월초부터 서울대학교와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에 'IT벤처 아카데미'과정과 'IT벤처 경영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10일 발표했다. IT벤처 아카데미 과정은 최고경영자.재무담당.기술담당.마케팅전문가.해외전문가.예비창업자 등 6개 과정으로, IT벤처 CEO 과정은 최고경영자 1개 과정으로 편성.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영전략, 재무관리, 마케팅.홍보전략, 글로벌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 자금조달 기법 등이며 IT벤처 기업의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및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에서 특별 편성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경영.공과대학 및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진과IT분야 관련 전문가에 의해 진행되며 종합 비즈니스 클리닉, 경영사례 연구,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방법과 기법을 동원해 각 과정별 특색을 최대한 살려나갈방침이다. 대상자 선발은 신청자의 업무 및 경력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각과정별로 40∼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과정수료자에게는 정보통신부에서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주며 서울대학교 및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총장 및 학장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과정 수료 이후 졸업생간휴먼네트워크 구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준다. IT벤처 경영전문가 과정의 수강생 모집.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을주관하는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업지원센터의 홈페이지(www.picca.or.kr/www.etritbi.co.kr)와 이달중 일간신문을 통해 공고될 수강생 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