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외채가 계속 줄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8일 발표한 '2001년 4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총외채) 현황'에 따르면 총외채는 전달보다 6억달러 감소한 1천2백92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외채 비율은 전달의 28.0%에서 27.9%로 떨어졌다. 세계은행은 이 비율이 30% 미만이면 외채문제가 없는 국가, 30∼50%이면 경채무국, 50% 초과면 중채무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