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이 1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8일 한국은행 제주지점이 발표한 도내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5월중 어음부도율은 0.22%로 전월의 2.28%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도내 어음부도율이 0.19%로 떨어졌던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한은 제주지점은 도내 경기둔화세가 진정되면서 신규부도 금액이 4월 8억원에서지난달에는 1억원으로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 부도 금액은 ▲건설업 7억500만원(35.2%) ▲도소매업 4억4천900만원(22.4%) ▲제조업 3억6천700만원(18.3%) ▲농수축산업 3억원(15.0%) ▲운수창고.통신업1억1천400만원(5.7%) 등이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