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올 경제성장률이 정부 예상치의 하한선인 2.7%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로랑 파비우스 재무장관이 6일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의 불확실성을 감안, 올해 2.7-3.1%범위에서 중간점인 2.9%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했다. 파비우스 장관은 내년 예산안을 논의중인 국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예상범위중 낮은 수준쪽으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정부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는 올 1.4분기에 전분기의 0.8% 보다 더떨어진 0.5%의 성장률을 보였다. (파리=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