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난해 말 서울시 등 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집행 및 공직기강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 모두 61건의 문제점을 적발하고 여기에 관련된 13명에 대해 징계·주의조치 등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부산시 건설본부는 시립박물관 제2전시관 마감 및 부대공사 설계금액을 부실 산정, 공사비 4천3백37만원을 과다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