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온라인 정보보안이 취약하고 정보기술(IT)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선진 7개국(G7)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5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조사에서 제시된 한국 IT산업의 현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자상거래와 정보보안의 측정지표인 보안서버 수가 1백만명당 다섯개(2000년 7월 기준)에 불과해 미국의 2백40개, 캐나다의 1백28개 등 G7 국가의 수준과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23.2%(2000년 1월 기준)로 30개 OECD 회원국중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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